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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초기엔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고 힘들었어요.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은 느낌에 잠도 잘 자질 못했어요. 내 남친은 안 그럴줄 알았는데 역시나 다름 없는 한남충이더군요. 처음엔 내가 책임질게 아무 걱정 하지마 라는 말에 안심이 되었지만, 하루 이틀 지나고 느낌으로 이놈도 원하지 않는 구나 라는 것을 느꼈을 때는 내 자신을 찢어 죽이고 싶었습니다.
더 자세히 말하고 싶지만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참습니다.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내가 병신이지. 한국에선 불법이란 소리에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털어놨더니 미프진을 알려주었고 몸에 차가운 것이 닿는 게 싫어서 중절 수술보다 약을 선택했어요. 뭐 낙태비용도 수술보다 반 이상 저렴 하기도 해서 알아보다가 결국 친구 의견에 따라 미프진 코리아를 선택했어요.
상담이 매우 친절했고, 아주 작은 내용부터 꼼꼼히 살피고 조심스럽게 처방하시는 모습과 세심한 부분까지 헤아려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. 복용 후에도 한 일주일 동안 가끔 제 안부를 여쭤주시고 영양제도 처방해 주시더라구요. 지금은 다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회사생활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두번 다시 구매할 일은 없지만 감사한 마음을 갚을 길이 없어 대신 시간내어 낙태 약 복용 후기 글을 드립니다.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. 약사 분 몇 분 계신데 전 이유영 약사님께서 담당해주셨어요. 참고하세요~
김하나님 안녕하세요. 담당했던 이유영이에요. 이제 보름이 조금 지났으니, 몸도 마음도 많이 좋아지셨겠지요? 먼저 복용 시 힘든 상황에도 저희 말을 잘 따라주신 것 감사 드립니다. 처음 상담 하실 때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. 그런 여린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위로와 약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어서 그렇게 한 것 뿐, 그 것으로 이런 멋진 선물을 받다니.. 하나님의 멋진 미래를 위해 저도 오늘 기도할게요. 건강하세요~